엔비디아 실적 D-데이…뉴욕증시, 경계감 속 혼조 마감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2. 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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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과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장중 낙폭을 키워나갔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0.13% 상승해 양전에 성공했고 나스닥 지수만 0.32% 밀렸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체로 장 마감 전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아마존은 월그린스를 대체해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0.90% 올랐고 애플은 0.42% 상승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엔비디아는 2.85% 떨어진채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를 모두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20년물 국채 입찰와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5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오른 4.319% 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5%p 상승한 4.668%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정책 금리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3% 상승한 배럴당 77.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0.84% 오른 배럴당 83.0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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