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연준 금리인하까지 투자 미루면 안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가르기 차우드후리 아이셰어즈 미주 투자 전략 책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때까지 투자를 미루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차우드후리 책임자는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돈이 처음으로 또는 가장 많이 빠져나온 한 주였다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EPFR의 자료가 꽤 고무적이었다"며 "투자자들이 돈을 투자할 때 보통 바라는 것은 채권과 주식 전망에 대한 약간의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MMF 수익률이 꽤 높은 수준에 있는 것이 편암함의 원천이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우드후리 책임자는 "그와 동시에 경제성장은 물론 기업 실적 성장도 계속해서 꽤 견고할 것이라는 점도 현금에서 나와 퀄리티주에 투자하고 채권시장에서 이자로 수익을 거둬들일 만한 좋은 이유"라며 "MMF에서 돈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금리 동결 기간에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금리인하를 기다리기만 하는 투자자들보다 훨씬 좋다"며 "따라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때까지 기다리면 꽤 많은 수익을 포기하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11월, 12월, 1월은 물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거래 주가 7% 급등
- '요즘 귤 사 본 적 있었나?'…한 달 만에 50% 치솟은 귤값
- 상하이~제주 1만1천원?…춘제 끝나자 '0위안' 항공권도
- 스타벅스에서 동파육 커피?
- 현대차 "초고층 의미 없다"…삼성동 GBC 55층 짓는다
- '엔비디아 그늘 벗자'…M7에 부는 '탈의존' 바람 [글로벌 뉴스픽]
- 현대차 "초고층 의미 없다"…삼성동 GBC 55층 짓는다
- "성급한 금리인하 위험"…1월 美 FOMC 의사록 공개
- '수은 자본금 확대법' 국회 소위 통과…K-방산 '숨통'
- 국민연금, 올해 해외주식 투자 늘린다…기대 수익률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