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비트코인, 5만1000달러대서 등락

김보연 기자 2024. 2. 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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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5만 달러, 3000달러를 돌파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5만1279달러(약 68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만2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전날 3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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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5만 달러, 3000달러를 돌파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5만1279달러(약 68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59% 내린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3% 하락한 2919달러(약 389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만2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전날 3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에 이어 오는 5월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 중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선 지난 1월 10일에 SEC의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일 수 있다”며 “5월까지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50%이고 12개월 이내로는 확실히 승인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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