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 나스닥 사흘째 하락

민서연 기자 2024. 2. 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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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 주가 고평가 부담과 조기 금리 인하의 위험을 경계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올해 1월 FOMC 회의록에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는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후 11.8% 내렸다.

시장은 장 마감 이후 발표할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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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 주가 고평가 부담과 조기 금리 인하의 위험을 경계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포인트(0.13%) 오른 3만8612.2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91포인트(0.32%) 내린 1만5580.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개된 올해 1월 FOMC 회의록에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회의록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통화정책 기조 완화를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개선이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강력하고, 향후 금융여건이 지나치게 완화적으로 바뀌면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멈추거나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월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전망이다. Fed 당국자들은 현재 5.25~5.5%인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봤다고 회의록은 확인했다.

종목별로는 사이버 보안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연간 매출 전망 하향에 28.4% 하락했다.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는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후 11.8% 내렸다. 아마존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를 대체하고 편입된다는 소식에 0.9% 상승했다. 월그린은 3.2% 하락했다.

시장은 장 마감 이후 발표할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4년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0월~올 1월) 4.59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204억 달러(약 27조21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1년 전에는 각각 0.88달러, 61억 달러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월가는 특히 AI와 관련한 데이터센터 매출은 1년전 36억2000만 달러에서 172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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