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가 셀카 요청…이제 은퇴해도 된다" 고백한 14년차 개그맨 [마데핫리뷰]

박서연 기자 2024. 2. 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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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전직 프로파일러 배상훈, 개그맨 양세형, 임우일, 호주 출신 유튜버 챔보가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은 "최근에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는데, 정확한 출연진 정보를 모르고 갔다. 유재석 선배, 양세찬 씨 있었는데 제일 뒤에 제니 씨가 있더라. 제니 씨는 볼 수가 없는 존재다. 만나기 굉장히 힘든 분이 서 있으니까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제니 씨가 저를 보고 놀라더니 '우일이 형' 하더라. 유재석 선배가 '우일아! 제니가 네 팬이래'라고 했다"며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근데 월드스타한테 가서 찍어달라고 하기 뭐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제니 씨가 오길래 말해야겠다 했는데 갑자기 제니 씨가 '우일이 형! 저랑 같이 셀카 찍어주세요'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우일은 "그때 나 성공했구나 느꼈다. 제니 씨가 본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촬영 후 주변 개그맨들에게 '제니 휴대폰에 내 사진 있다'고 자랑했다. 이정도면 됐다. 이제 나는 은퇴해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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