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모솔 영철, 노룩 전달→'순수함' 폭발..데프콘, 마음 사로잡았다 (‘나솔’)[어저께TV]

박하영 2024. 2. 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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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19기 영철이 순수함을 뽐낸 가운데 상철은 첫인상 4표를 받았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솔로녀들에게는 첫인상 선택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꽃다발을 주도록 했고, 모태솔로남들에게는 첫인상 선택 때 손을 잡았던 느낌을 잘 적은 뒤, 편지를 잠들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게 전달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모태솔로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오직 순자만 “그냥 가야겠다. 빨리 주고 빨리 쉬어야지”라며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곧바로 행동에 개시한 순자는 영철을 불러내 꽃다발을 건넸고, 영철은 “아이구 내가 드려야 하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순자는 “그때 쌈 싸줘서 너무 고마워서”라며 “처음 받아본 쌈이었다”라며 첫인상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반면, 영철은 “처음에 순자님 생각 일체 안했다. 영숙님 생각하고 있었는데, 꽃다발로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순자가) 말수도 없으신 것 같고 해서 챙겨줬다. (꽃다발 받고나니) 어떤 성향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영수는 남자들 중 가장 먼저 영자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조용히 밖에서 편지를 읽던 영자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상철과 영수 때문. 고민 끝에 영자는 마이크 배터리를 교체하던 중 옆에 있던 상철을 조용히 불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상철은 현관문 앞 광수를 피해 다시 숙소로 들어가버렸고, 이를 모르던 영자는 오랜 시간 문 앞에서 기다리게 됐다. 이때 그 앞을 지나가던 영수는 영자가 숨긴 꽃다발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영수는 “영자님이 꽃다발 들고 오다가 살짝 숨기더라. 그 근처에 다른 출연자가 없었는데. 저 안 주고 다른 사람한테 주려고 했구나 싶었다. 그 상대가 날 안 궁금해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상철과 단둘이 있게 된 영자는 상철이 취해서 순간 ‘영숙’이라고 잘못 불렀음에도 “실수하지 말고”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영자는 “사실 고민이 많이 됐다. 영수님께 갈까 싶었는데 상철님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첫날이라서 가볍게 전달을 했는데 이름을 모르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앞서 현숙의 선택을 받은 상황. 이어 두 번째 선택까지 받자 상철은 “‘저한테 2개나 오나’ 이게 뭔가 이상하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구나. 고기 구워서 그런가 싶었다”라며 믿지 못했다. 영숙 역시 상철과 영수 사이를 고민하다 상철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영수님은 많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상철님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도 이끌어 주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상철은 영숙의 선택이 의외라는 듯 “하나도 안 믿긴다. 전부 다 술을 먹었나. 인생에 약간 이런 일이 있나”라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숙바라기’ 영호는 그 모습을 목격하곤 깊은 한숨 쉬었다.

옥순은 리더십을 선보였던 영식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대해 옥순은 “챙겨주시는 걸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첫인상과 다르구나. 저를 리드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영식은 옥순에 대해 “잘 웃고 대화 잘 들어주고 그리고 밝으신 것 같다”라며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질문에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옥수님. 이유는 일대다 (데이트)는 내일 하기 싫다. 근데 영숙님 선택하면 일대다가 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여자들 중 정숙만 남은 상황. 정숙은 앞서 상철에 대해 “나대는 스타일 안 좋아한다”라고 했지만 상철이 자신에게 편지를 주자 마음을 돌렸다. 영수와 고민하던 정숙은 꽃다발을 상철에게 건넸고, 상철은 첫인상 4표를 받았다. 이에 상철은 “분에 넘친다. 첫 끗발 개 끗발 이런 말 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영철은 영숙에게 편지를 주려고 여자 숙소까지 갔으나 옥순과 눈이 마주치자 신발장 옆에 편지를 툭 떨어뜨리고 가 폭소케 했다. 이후 둘째날 아침에도 영철의 노룩 편지 전달이 이어져 웃음을 더했다.

결국 영철은 재차 배달을 시도했지만 여자 테이블에 툭 떨어뜨리면서 실패했다. 이를 본 이이경은 "심지어 정숙 자리에 떨어졌다"라고 했고, 데프콘은 "저게 수건돌리기야?"라며 웃었다. 다행히 영철은 떨어진 편지를 주웠고, 무사히 영숙에게 편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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