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동점골+학포 결승골' 리버풀, 루턴에 4-1 역전승…승점 4점 차 선두

리버풀 FC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가 역전승으로 승점 4점 차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 FC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루턴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엘리엇이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디아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루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총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켈러허 골키퍼를 맞고 중앙으로 갔다. 이를 오그베네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리버풀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7분 엔도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고메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루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올려준 공을 반 다이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2분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학포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5분 로버트슨이 연결한 공이 상대 아크 서클로 갔다. 디아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해 득점했다.

리버풀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단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멩기가 태클로 이를 끊었지만 엘리엇이 옆으로 흐른 공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4-1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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