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3% 하락…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사흘 연속 약세[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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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그래픽 반도체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지수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단기 모멘텀을 결정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장 마감 이후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수별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올해만 40% 가까이 급등하여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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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그래픽 반도체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지수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AI 열정 랠리 핵심은 엔비디아 실적"
21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0.13% 상승하여 4,981.80 포인트로 세션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32% 하락한 1만5580.87포인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상승한 3만8612.2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단기 모멘텀을 결정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장 마감 이후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수별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4% 넘게 떨어졌다가 이날에도 2.8%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230% 가까이 급등하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만 40% 가까이 급등하여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은 인공 지능(AI) 시장을 지배하는 칩에 대한 견고한 수요로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회사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할 경우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 2022년 10월 저점에서 시장 랠리를 이끈 다른 AI 관련 주식에 대한 매수세까지 꺾일 수 있다.
알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 투자 책임자 제이슨웨어는 로이터에 "AI에 대한 흥분과 열정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당연히 현재 가장 사랑받는 AI는 엔비디아"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엔비디아를 바라보고 있다"며 "아마도 너무 잘 해온 시장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계속 유지하려면 이 분야의 리더로부터 좋은 보고서를 볼 필요가 있고 그 리더가 바로 엔비디아다"라고 설명했다.
◇1월 FOMC 의사록 "너무 빠른 금리인하 위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월 회의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할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
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얼마나 오래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정책입안자들은 동의했다.
회의록 발표된 후에도 미국 단기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 이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베팅을 고수했다.
S&P 주요 11개 업종 중에서 가중치가 높은 기술주가 가장 저조했다. 에너지는 상승세를 주도했다.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암시하는 데이터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월가의 2024년 랠리는 지난주 난기류를 겪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준 총재는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향후 금리 결정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사이버 안보 회사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연간 매출전망을 예상보다 낮게 제시하며 28% 넘게 폭락했다.
포티넷, 지스케일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등 다른 사이버 보안 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다.
다음 주부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아마존닷컴은 0.9% 상승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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