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대화 나눈 쿠보, "스페인어 잘하더라. 홀로 준비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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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는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어를 잘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음바페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나왔으며 거의 연례 행사와도 같았다.
'디 애슬레틱' 등 공신력이 높은 매체들이 같은 소식을 다뤘고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신뢰도가 높은 관계자들 역시 음바페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음바페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가 스페인어를 정말 잘한다고 느꼈다. 그는 스스로 준비를 잘해오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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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음바페 스페인어 잘하더라"
[포포투=한유철]
쿠보 타케후사는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어를 잘한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음바페. 실력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던 것이 그의 미래였다. 지난 2021년부터 음바페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나왔으며 거의 연례 행사와도 같았다.
이번 겨울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잠잠해졌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금 힘을 받았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또 나왔어?'라는 반응이었지만, 다른 때보다 가능성은 더욱 높았다. '디 애슬레틱' 등 공신력이 높은 매체들이 같은 소식을 다뤘고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신뢰도가 높은 관계자들 역시 음바페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번엔 다른 때와 달랐다. 음바페의 이적설은 단순히 '설'에만 그치지 않았다. 음바페가 직접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는 발언도 했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 떠난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다룬 내용이다. 'BBC'는 20일 "PSG의 공격수인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전체 기간에 걸쳐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 원)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마노까지 가담했다. 그는 21일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과 계약금에 대해 합의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기정사실화된 음바페의 레알 이적.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쿠보 역시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음바페가 스페인 생활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음바페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가 스페인어를 정말 잘한다고 느꼈다. 그는 스스로 준비를 잘해오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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