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노천 금광 붕괴…"30여명 사망 · 100여 명 매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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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노천 금광이 붕괴해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현지 일간지인 엘우니베르살과 CNN 스페인어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인 앙고스투라의 요르히 아르시니에가 시장은 CNN 스페인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지역 내 가용 구급차를 모두 현지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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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노천 금광이 붕괴해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현지 일간지인 엘우니베르살과 CNN 스페인어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후 수도 카라카스에서 약 750㎞ 떨어진 볼리바르주 라파라구아 지역 부야로카 광산에서 발생했습니다.
노천 금광 지반에 균열이 새기면서 흙더미가 주변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인 앙고스투라의 요르히 아르시니에가 시장은 CNN 스페인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지역 내 가용 구급차를 모두 현지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엘우니베르살은 현장에 급파된 구조대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육로 접근 자체가 어려워 원활한 작업이 이뤄지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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