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미와 탁구쳤다"...'레알 이적설' 음바페, 바르셀로나 '동반 목격담' 등장

김아인 기자 2024. 2. 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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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코페'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나바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에서 팬들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에 사인을 해 줬다"는 글과 함께 음바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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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바로 SNS
사진=하키미 SNS

[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코페'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나바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에서 팬들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에 사인을 해 줬다”는 글과 함께 음바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또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에 있다. 이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PSG의 절친한 친구인 하키미와 동행했다. 비행기에서 함께 탁구를 치기도 했다”는 게시글을 남기도 했다.


이강인의 동료이자 PSG에서 활약중인 하키미는 앞서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비행기 안에서 탁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상대방이 누구인지 사진에는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나바로 기자가 하키미와 동행했던 이가 음바페였으며, 두 사람이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탁구를 쳤다는 사실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음바페의 이번 바르셀로나행도 단순히 휴가차 방문이었다는 소식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 막대한 계약금,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같은 스타들에 걸맞는 고정급 등을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로마노 SNS

영국 'BBC'도 20일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PSG와 레알이 맞붙을 가능성이 사라질 경우 계약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 원)이며 1억 5000만 유로(약 2165억 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다. 또한 그의 초상권에 대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루카 모드리치가 떠날 경우 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을 것이다"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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