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클롭' 조합 가능성 있었지만..."1년 동안 어떠한 팀도 지도하지 않을 것"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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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과 김민재의 조합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의 에이전트가 모든 가능성을 부인했다.
로마노는 "클롭의 에이전트는 투헬의 대체자로서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클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년 동안 어떠한 클럽과 대표팀도 맡지 않을 것이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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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차기 뮌헨 감독 후보로 언급
에이전트 "어떠한 팀도 맡지 않을 것" 가능성 부인
[포포투=한유철]
위르겐 클롭 감독과 김민재의 조합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의 에이전트가 모든 가능성을 부인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을 교체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피셜이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 두 당사자의 합의 하에 결정이 됐고 그는 6월에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투헬 감독과 뮌헨의 관계는 끝이 났다"라고 전했다.
성적 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 12연패에 도전했다. '라이벌' 도르트문트 및 라이프치히에 크게 앞서며 가능성을 높였지만 생각지도 못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이어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역사적인 상승세에 접어든 레버쿠젠은 공식전 32경기 동안 무패를 이어가며 뮌헨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최근 성적도 좋지 않았다. 뮌헨은 우승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는 레버쿠젠전에서 졸전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어진 라치오전에선 90분 동안 유효 슈팅 0회라는 굴욕적인 지표를 받아들이며 0-1로 패했다. 두 경기 연속 패배의 설욕을 다짐했지만, 직전 보훔전에서 2-3 패배를 하며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아졌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까지는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지만,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시 조기 경질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임시로 뮌헨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맡아 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뮌헨. 여러 후보가 있다.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한지 플릭과 안토니오 콘테 등이 언급됐다.
클롭 감독도 후보 중 하나였다.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지도력을 증명한 클롭 감독은 2015-16시즌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고 약 10년 동안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뮌헨은 그런 클롭 감독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그의 뮌헨 부임 가능성을 부인했다. 로마노는 "클롭의 에이전트는 투헬의 대체자로서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클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년 동안 어떠한 클럽과 대표팀도 맡지 않을 것이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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