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맨시티와 1점 차’ 리버풀, 루턴 타운전 선발 명단 공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선두 리버풀이 루턴 타운을 상대한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리버풀은 켈러허, 고메스, 엔도, 반 다이크, 디아스, 맥 알리스터, 학포, 엘리엇, 흐라번베르흐, 콴사,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루턴은 카민스키, 오그베네, 멩기, 오쇼, 벨, 도티, 로콩가, 바클리, 총, 우드로우, 모리스가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브렌트퍼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돌아온 모하메드 살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복귀를 신고했고 4명의 선수가 득점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전반 커티스 존스와 디오구 조타가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특히나 조타는 무릎을 다치면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앞으로 몇 달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리버풀은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리버풀은 맨시티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주중 브렌트퍼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덧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리버풀은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서 핵심 공격 자원을 잃게 돼 비상이 걸렸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주말 첼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루턴전에서 부상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현재 리버풀은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루턴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고전했다. 루턴 원정을 떠났던 리버풀은 루턴의 수비에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후반 35분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루이스 디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결과적으론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홈에서 펼쳐지기에 리버풀은 지난 경기를 발판 삼아 선제골을 노리며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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