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체코 실내대회서 시즌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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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우상혁은 21일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WA)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대회 역대 최고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상혁은 당시에도 시즌 개막과 함께 연달아 3개 대회를 치르며 예열을 마친 끝에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정상(2m34)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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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英 글래스고서 개최
세계실내선수권 2연패 ‘파란불’
우상혁은 21일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WA)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대회 역대 최고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우상혁은 11일 시즌 첫 대회를 치른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2m33을 넘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4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2m32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실내 기록(2m36)에는 못 미치지만 시즌 초반에 꾸준히 2m30 이상을 기록 중인 건 고무적인 신호다. 우상혁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고 기록만큼이나 평균 기록도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시즌 우상혁은 개인 처음으로 WA 랭킹 1위에 올랐던 2022시즌과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상혁은 당시에도 시즌 개막과 함께 연달아 3개 대회를 치르며 예열을 마친 끝에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정상(2m34)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모든 종목을 통틀어 우상혁이 처음이었다.
이제 우상혁은 다음 달 1∼3일 세계실내선수권이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우상혁은 “대회를 치르면서 개선할 부분을 확인했다. 세계실내선수권은 물론이고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트랙·필드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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