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여성과 6세 여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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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북부와 국경을 접한 레바논을 향해 공습을 가하면서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보안 소식통과 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레바논 남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과 6세 소녀가 숨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한 마즈달 준 마을에 공습을 가했는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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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북부와 국경을 접한 레바논을 향해 공습을 가하면서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보안 소식통과 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레바논 남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과 6세 소녀가 숨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스라엘과의 국경에서 약 6㎞ 떨어진 마즈달 준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표적으로 공습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하마스를 공개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산발적인 교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자국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작전 사령부 3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육군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와 다이라 지역도 "위협 제거"를 목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한 마즈달 준 마을에 공습을 가했는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민간인 10명이 사망하자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국경 지대에 거주하는 수만 명은 현재 다른 지역으로 피난한 상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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