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해서는 안 될 행동 했다” 런던 손흥민 찾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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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가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과와 '캡틴'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의 용서로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탁구게이트'의 당사자인 이강인과 손흥민은 소셜 미디어에 잇따라 글을 올렸다.
이강인이 먼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손흥민은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며 통 크게 사과를 받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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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갈등 봉합·감독 선임 집중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가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과와 ‘캡틴’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의 용서로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 이제 대표팀에 남은 과제는 새 사령탑 선임과 함께 단단한 원팀을 구성해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이다.
21일(한국시간) ‘탁구게이트’의 당사자인 이강인과 손흥민은 소셜 미디어에 잇따라 글을 올렸다. 이강인이 먼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손흥민은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며 통 크게 사과를 받아줬다. 이강인은 사진 없이 그냥 검은 화면만 올렸고 손흥민은 이강인과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면서 ‘탁구게이트’와 관련해 “(대표팀) 소집을 안 하는 징계밖에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혀 이강인의 대표팀 제외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사과와 용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이강인에게 ‘길’이 열렸다.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한 이강인은 “그날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드렸다”고 썼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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