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연예인 최초 성인용품점 모델+가게 운영, 폐업했는데‥”(라디오스타)

서유나 2024. 2.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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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성인용품점 모델을 하며 가게를 운영하다 폐업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임우일은 국내 연예인 최초 이것 모델이 됐다며 "전회사 같이 일하던 분인데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고 하더라.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어떤 모델이죠'라고 물으니까 성인용품점 모델이더라. 무인숍. 마곡에 가게 하나 차려준다더라. 사무실 많잖나. '오케이. 마곡을 제주 러브랜드로 만들어 버리자'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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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성인용품점 모델을 하며 가게를 운영하다 폐업한 사연을 공개했다.

2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5회에는 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은 국내 연예인 최초 이것 모델이 됐다며 "전회사 같이 일하던 분인데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고 하더라.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어떤 모델이죠'라고 물으니까 성인용품점 모델이더라. 무인숍. 마곡에 가게 하나 차려준다더라. 사무실 많잖나. '오케이. 마곡을 제주 러브랜드로 만들어 버리자'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첫 달은 그래도 약간 괜찮았다. 사람들이 호기심에 사는데 어느 순간 매출이 안 나오더라. 왜 안 나오는지 후배들에게 물어봤다. "형 인터넷이 훨씬 싸'라고 하더라. 오프라인이다 보니 사람은 많이 가서 보는데 그걸 보고 인터넷으로 사는 거다. 똑같은 제품을. 그래서 제가 접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러고나서 3달 뒤 후배가 '형 성인용품점 접지 않았어? 형 사진이 아직 그대로 있어'라고 전화가 왔다"고. 임우일은 "본사에 조치해 달라고 전화했다. 이후 그곳에 기생충 송강호 아저씨처럼 눈만 (가려놨더라). 'KBS 개그맨 임우일'이라고 써놓은 게 있는데 눈만 (가려놨더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더 음흉해 보인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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