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약에 취한 사람 같아, 처참했던 상황"…11년째 불면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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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11년째 심각한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지독한 불면증에 "약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참했던 상황"이라고 고백하며 "잠들기까지 한 두 시간은 기본이다. 자면서도 정신은 깨어있고 주변 소리가 들린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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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11년째 심각한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박서진은 여동생과의 하루를 보내고 늦은 시간이 되도록 잠이 들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잠을 푹 잤다, 잠을 맛있게 잤다고 한 적이 없다"며 스무 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약 11년째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반신욕도 해 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봤다.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도 사서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다"라고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지독한 불면증에 "약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참했던 상황"이라고 고백하며 "잠들기까지 한 두 시간은 기본이다. 자면서도 정신은 깨어있고 주변 소리가 들린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서진은 '살림남2'를 통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서진은 중학교 때 큰 형은 간 이식 수술이 잘못돼서, 작은 형은 만성신부전증으로 49일 간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엄마는 자궁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박서진은 아버지와 배를 타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했고 당시의 여파로 여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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