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못 해” 유빈, 단발 변신…‘독감 투혼’ 허경희, 선제골 성공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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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허경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2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1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다영, 태미)의 강등과 승격, 잔류가 걸린 치열한 승강전이 펼쳐졌다.
또한, 채리나는 프레스룸에서 "세월이 야속하다. 결승전에서 만났던 팀인데"라며 FC구척장신과 승강전에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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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허경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2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1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다영, 태미)의 강등과 승격, 잔류가 걸린 치열한 승강전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유빈이 단발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라며 “마음을 가다듬고, 무조건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라며 승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채리나는 “운동선수들이 뭔가 마음 다짐을 할 때 삭발하거나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라고 하자, 유빈이 “삭발을 할 수는 없으니까”라며 웃음 지었다. 또한, 채리나는 프레스룸에서 “세월이 야속하다. 결승전에서 만났던 팀인데”라며 FC구척장신과 승강전에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FC구척장신 하석주 감독은 핼쑥해진 허경희의 어깨를 토닥이며 “감기에 걸려서”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축구가 결승전만큼 제일 재밌는 게 승강 플레이오프야. 재미는 있는데 당사자는 긴장을 가장 많이 하는 시합”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경희는 독감 투혼을 발휘하며 전반 3분에 선제골을 터트려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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