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불면증으로 시달린 지 10년 "노래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 끝나있어…무기력"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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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불면증을 고백했다.
박서진은 불면증이 심했을 때는 행사를 간 장소까지 분간을 못할 정도임을 고백했다.
이에 이천수는 "평상시에 조금 무기력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불면증이니까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진짜 심할 때는 잠을 못 자고 번아웃까지 오니까 노래를 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가 끝나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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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박서진이 불면증을 고백했다.
2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가수 박서진 남매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앞서 박서진은 여동생 박효정과 한 달 살이를 통해 '현실 남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바 있다.
이천수는 "서진 씨도 장구 치고 퇴근하자 들어오면 기절하지 않냐"라고 박서진의 생활에 공감했다. 박서진은 "거의 24시간 동안 쉬지 못하고 힘든 공연을 마치고 집에 오면 메이크업만 클렌징하고 양치만 하고 자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무대에서 에너지를 쏟아 낸 박서진은 잠들지 못하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정말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불면증은 스무 살 초반부터니까 오래됐다. 반신욕도 해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보고, 수면 유도제까지 사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불면증이 심했을 때는 행사를 간 장소까지 분간을 못할 정도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가 "잠을 못 잔 게 10년 이상 됐다. 이틀 동안 3,4시간 잤다"라고 얘기하자 김지혜는 "차에서 이동하면서는 자냐"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다행히 차에서는 잔다. 어릴 때부터 배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배 엔진 소리와 차 엔진소리가 비슷해서 자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박서진은 "잠들기까지 한두 시간은 기본이고, 자면서도 TV 소리가 다 들리거나 주변 소리가 다 들려서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아서 항상 피곤하다.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고, 무기력해지고, 점점 의욕도 사라지고. 그런 게 많아져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천수는 "평상시에 조금 무기력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불면증이니까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진짜 심할 때는 잠을 못 자고 번아웃까지 오니까 노래를 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가 끝나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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