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父, 아들 친구들에게 설득당했다…반대했던 '벽난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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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아버지가 아들 친구들에게 설득당했다.
박시후는 아버지 집에 벽난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결국 박시후 아버지가 설득에 넘어갔고, 벽난로 설치가 시작됐다.
박시후 아버지는 "청소해야지, 나무도 갖다 놔야지,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면서 "아버지를 아주 잡는구나, 잡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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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시후 아버지가 아들 친구들에게 설득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시후 부자(父子)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아버지 집에 벽난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일이 더 많아진다며 못마땅해한 것. 이에 박시후 친구들이 바람잡이로 활약해 웃음을 샀다.
이들은 아버지를 만나 벽난로의 장점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또 "어차피 아버님 돈 드는 거 아니지 않냐, 그냥 받아요~"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박시후 아버지가 설득에 넘어갔고, 벽난로 설치가 시작됐다. 그는 "자꾸 일만 늘어나고 어렵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듣던 박시후 친구가 "그럼 쟤가 효자여? 불효자여?"라는 말을 내뱉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박시후 아버지는 "청소해야지, 나무도 갖다 놔야지,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면서 "아버지를 아주 잡는구나, 잡아~"라고 말했다. 이런 불만에 다시 친구들이 출동했다. 이들은 "벽난로가 있어야 한다, 온풍기 돌리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라면서 재차 설득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시후가 흡족해했다. 그는 "든든한 지원병들이 노력해 줘서 아빠가 설득당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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