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10년째 심각한 불면증, 이틀 동안 3시간 수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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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남매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잠을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없는 것 같다. 불면증이 오래됐다. 스무살 초반부터"라며 "수면유도제까지 사서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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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남매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스케줄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다. 잠든 동생이 깰까 조용히 잘 준비를 마친 박서진은 거실에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쉽게 잠은 오지 않았다.
박서진은 "잠을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없는 것 같다. 불면증이 오래됐다. 스무살 초반부터"라며 "수면유도제까지 사서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하루 스케줄을 4~5개 세 달을 연속으로 소화하고 지방 공연도 다니면서도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박서진은 "약 한 사람처럼 보였다. 제가 봤을 때도"라며 "잠을 못 잔 지 10년 이상 됐다. 이틀 동안 3~4시간 잤다. 다행히 차에서는 잔다. 어릴 적 배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소리가 비슷해서 자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들기까지 1~2시간은 걸리고, 자면서도 TV 소리, 말소리가 꿈으로 들린다. 그래서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고 항상 피곤하다.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그래서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진다. 심할 땐 번아웃까지 오고 난 노래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가 끝나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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