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예비역장교연합회, 국방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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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KOROA)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OROA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예비역 장교를 회원으로 두며, '장교 정신'을 기반으로 △안보태세 완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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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현역 시절 축적한 지휘역량으로 국민 방호 초석 돼야”
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KOROA)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OROA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예비역 장교를 회원으로 두며, ‘장교 정신’을 기반으로 △안보태세 완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교는 현재 약 52만명으로 추산된다.
KOROA는 지난 2010년 오영우 전 1군사령관의 제안에 따라 2015년 초대 이동형 회장을 필두로 임의단체로 설립된 뒤 8년간 활동해왔다. 올해 1월 31일엔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의 성격을 갖는 사단법인으로 승격했다.
이날 행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홍기 KOROA 제5대 회장(전 3군사령관)은 "KOROA를 사단법인으로 승격시킨 것은 북한이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대한민국을 제1의 주적으로 삼고 전쟁을 선동하는 상황에서 국가 총력방위태세 완비를 위해 정예 예비역 장교단 육성이 필수적 요건이기 때문에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교 정신을 바로 세우고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법인 운영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자유민주 수호, 안보태세 보완, 국민 방호 등 3대 의무 완수의 등불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행사장에 축사를 보내 "예비역 장교들이 소위로 임관할 때 가슴 깊이 새겨뒀던 장교 정신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면서 현역 시절에 축적했던 지휘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태세 완비와 국민 방호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예비역 장교를 회원화하고 조직을 정예화해 새로운 면모로 일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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