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g' 이장우, 다이어트 고충 토로 "살 빼라고 욕 엄청 먹어, 건강검진 결과 정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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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저는 살 좀 빼라고, 다이어트 때문에 욕을 하도 먹었다"라고 공감했고 신기루는 "다이어트는 누가 하라 말아라 할 게 아니라는 걸 본인들도 알 거다. 자기 뜻대로 안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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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장우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21일 이장우의 채널 '장금이장우'에는 이장우와 신기루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신기루가 게스트로 오자 "저는 잘하시는 분이 오면 떨린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시 어색함 속 침묵이 이어졌고 이장우는 "요리를 하기 위해 계란 좀 넣겠다"라며 정적을 깼다. 신기루는 "그냥 이렇게 앉아서 내주면 먹는 곳인지?"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그냥 밥 먹고 가는 거다"라며 콘텐츠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장우는 신기루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먼저 "다이어트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타로에서 그 결과가 나왔다. 이미지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는데 할 수도 없고 하려고 노력을 해도 안된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저는 살 좀 빼라고, 다이어트 때문에 욕을 하도 먹었다"라고 공감했고 신기루는 "다이어트는 누가 하라 말아라 할 게 아니라는 걸 본인들도 알 거다. 자기 뜻대로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저도 건강검진을 받으면 너무 건강하다고 한다. 지방간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신기루도 "저는 지방간은 조금 있는데 당뇨,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 수치가 다 정상이다"라고 맞장구쳤다.
신기루는 음식을 잘 먹는 이장우를 보고 "바프 찍을 수 있겠어? 근데 바프를 꼭 울퉁불퉁하게(완벽한 몸으로) 안 찍어도 되는 거라면 뒤룩뒤룩 살을 더 찌워서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쨌든 몸의 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거면 한번 셋이 협의해 보라. 내가 (박)나래에게 알아듣게 얘기해 보겠다"라고 말해 이장우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장우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멤버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체중 감량 후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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