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귀환 국군포로 별세에 조문… 빈소에 직원 상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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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북한에 끌려갔다가 2003년 탈북해 귀환한 귀환 국군포로 고(故) 김모 옹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21일 "김 옹이 오늘 새벽에 별세함에 따라 신원식 장관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라며 "김선호 차관은 오늘 저녁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며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으며, 빈소에는 국방부 직원이 상주하며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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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북한에 끌려갔다가 2003년 탈북해 귀환한 귀환 국군포로 고(故) 김모 옹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21일 "김 옹이 오늘 새벽에 별세함에 따라 신원식 장관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라며 "김선호 차관은 오늘 저녁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며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으며, 빈소에는 국방부 직원이 상주하며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김 옹의 빈소에는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52사단 장병들도 조문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으며, 억류지에서 탄광 노역을 하다 2003년 탈북 후 대한민국으로 귀환했다.
고인의 발인은 23일 오전에 이뤄지며,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후 지금까지 귀환한 국군포로는 총 80명이다. 고인의 별세로 현재 국내에는 귀환 국군포로가 9명 생존해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군포로분들에게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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