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미모 구현 88% 영상이래···'링팝:더 브이알콘서트 카이' 후기 잇따라
[OSEN=오세진 기자] 엑소 카이의 VR 콘서트를 본 팬들의 반응이 밝혀졌다.
20일 VR 제작업체 AmazeVR 공식 계정에서는 카이의 VR 콘서트를 관람한 실제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VR 기계를 쓴 팬들은 카이가 눈앞에 있는 듯 열광하고 환호하며 희열을 멈추지 않았다. 팬들은 카이와 이렇게 만나는 소감에 대해 친히 인터뷰를 했다.
카이의 VR 콘서트 ‘링팝 :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감독 박준영, 남대련 주연 카이)은 카이의 EXO 데뷔부터 솔로 앨범 활동까지 카이의 지난 12년 세월의 무대를 담아낸 작품이다.
첫날부터 시작해 2주 째 관객을 불러모으는 중인 ‘링팝 :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상영 전 입장하면 카이의 역작인 '필름카이' 및 '프롤로그 카이'를 관람할 수 있었고, VR 콘서트 상영이 끝나고 난 후 비하인드 영상으로 여운을 아쉽게나마 달랠 수 있었다.
또한 VR을 위한 관은 오로지 카이와 엑소팬만을 위해 꾸려져 있어, 실제 카이가 입은 ROVER 의상 전시와 카이의 영상, 그리고 카이의 수많은 티저 사진이 박물관처럼 꾸며졌다. 아울러 카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벽면도 마련돼 팬들은 뜨겁고도 그리운 마음을 한껏 담아낼 수 있었다.
제작사 AmazeVR(이하 ‘어메이즈’)측에서는 가열찬 홍보에 나섰다. 일반 예매의 경우 개봉 1주차, 2주차 등 포스터를 달리해 흥미를 자극했다. 또 VR 콘서트 내내 카이가 입은 의상을 키링으로 만든 특전도 한정 판매되었다. 해당 키링은 영화 예매와 함께 1000여 개 한정으로, 순식간에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홍보가 없었어도 이미 ‘카이’를 만나러 갈 수 있다면 팬들은 어디든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카이의 실제 미모에 근접하게 담아낸 VR 콘서트는 그저 바라만 봐도 흥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카이의 무대를 현실감 넘치게 만들어 내었다.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후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카이 팬, 혹 엑소팬은 물론이거니와 카이 팬이 아닌 이들조차 "카이가 실물로 보면 이렇게 잘생겼을 것 같다", "진짜 영롱하다"라며 후기를 잇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VR 기기를 사용해 좌석과 상관없이 모두 카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카이의 섬세하면서도 정확하고 타고난 센스와 각이 살아있는 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VR 콘서트가 가진 장점이다. 아울러 워낙 작은 얼굴에 섬세하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카이의 얼굴이 고스란히 구현돼 이 때문에 넋을 놓았다는 후문도 종종 존재한다.
카이의 VR 콘서트가 반응을 얻는 건 또 다른 이유도 있을 터다. 작년 5월, 입대 8일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사자인 카이는 물론 팬들까지 당혹스러웠던 그 시간 속 카이는 엑소 정규 7집 '크림소다'의 촬영을 할 수 있는 데까지 마쳤고, 무료 팬미팅을 개최했었다.
이조차도 대단한데 VR콘서트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둔 '착실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은 팬과 대중을 감격시키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미모와 실력이 뒷받침되었기에 함께 빛날 수 있는 부분이다.
팬들은 "오전에 보러 갔다가 나오면서 오후 거 예매하는 여성됨", "정말 VR 기계 불편하더라고요. 종인이가 제 앞에 있는데 저를 가로막았어요", "김종인 얼굴 그나마 제대로 담아낸 첫 영상물", "VR이 미래 혁명이란 사실을 카이를 통해 배웠다. 4차산업은 여기서 시작된다", "종인아 사랑해 제대해 귀여워", "복숭아로 빙의했을 때 행복했어요", "카메라 2D로 보니까 새삼 화나 더 얼굴 작고 눈이 크다고요", "김종인 실물 솔콘 무조건 기다린다", "저렇게 바쁜데 이렇게 다 준비하고 갔어" 등 감격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링팝: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오는 3월 5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카이A관, 카이B관에서 상영된다. 또한 카이는 작년 3월 솔로 3집 'ROVER'를 발매, 각종 차트 1위 및 23년도 SM 내 스포티파이 재생수 1위, 음악방송 1위, 챌린지 화제성 연간 1위를 달성하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AmazeVR 공식 계정, 네티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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