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첫 민간 출신 사이버안보비서관 유력 검토…“보안산업 키운다”
[앵커]
대통령실이 신임 사이버안보비서관에 민간 전문가를 임명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이나 국정원 출신들이 맡던 자리인데. 사이버 안보 분야를 산업 측면에서 더욱 육성하겠다는 뜻로 보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신임 사이버안보비서관에 핀테크 기업 토스의 신용석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로 꼽힙니다.
과거 청와대 정보보안팀장으로 근무했고, 이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넥슨 등 민간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임명되면 2015년 직제가 신설된 이후 첫 민간 출신으로 기록됩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군과 국정원 출신이 맡아 왔습니다.
신 씨에 대한 임명 검토는 사이버보안을 안보 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국가안보실 3차장을 신설했습니다.
공급망과 첨단 신기술 등 '경제 안보'를 챙기기 위해섭니다.
그러면서 북한 담당 2차장 산하에 있던 사이버안보비서관도 3차장 산하로 이동시켰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사이버보안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을 '산업'으로 육성하는 차원에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씨는 대통령 재가를 얻는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달 말 방한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로부터 면담을 요청받고,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에 대한 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짜뉴스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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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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