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6.6억` 일단 동결... 보조금 먹튀 논란 의식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으로 현역의원 5명을 채워 중앙선관위원회에서 받은 6억6000만원의 1분기 경상보조금을 일단 '동결'하기로 했다.
새로운미래와 통합 11일 만에 결별하면서 김종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불거진 보조금 '먹튀'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에 화살 돌려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으로 현역의원 5명을 채워 중앙선관위원회에서 받은 6억6000만원의 1분기 경상보조금을 일단 '동결'하기로 했다.
새로운미래와 통합 11일 만에 결별하면서 김종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불거진 보조금 '먹튀'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결별했으니 통합으로 받은 보조금은 선관위에 반납하겠다는 게 개혁신당의 입장이지만, 현재로선 관련 규정이 없어 보조금을 반납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만큼 이 돈을 쓰지 않고 보관하겠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2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보조금 반납과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 명쾌하게 선관위에서 오늘 (반납이 가능한지) 공식적인 답변을 받게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 답변 여부와 무관하게 해당 금액은 동결할 계획"이라며 "동결하고 최대한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을 것이고, 만약 입법 미비 사항이라 이런 일이 장기화한다면 22대 국회 첫 입법과제로 입법 미비점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도 "정당 회계는 투명하게 보고되기 때문에 다음에 회계를 보고할 때 동결된 금액이 그대로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61억원의 선거보조금을 수령했다. 이번에도 위성정당으로 국고에서 빼갈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쓸 것인지 반환할 것인지 입장을 밝히라"며 국민의힘에 화살을 돌렸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틴이 푹 빠진 새 여친…"바비 타입 32세 연하 금발 미인"
- 몇m 앞에 툭 떨어진 탄도미사일…英 핵잠 시험발사 실패 `망신살`
-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된 일론 머스크…어산지·트럼프도
- 대리운전 해준 여성 집 뒤따라가 옷 벗고 음란행위..."추워서 몸 녹이려"
- "헤어지자" 요구에 사실혼 배우자 살해한 30대…초등생 자녀 잠든 사이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