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파경 철회' 부부의 이상징후…"걸린 게 많다" 의미심장 SNS 폭주[이슈S]

장진리 기자 2024. 2.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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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심상치 않은 부부 사이를 드러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남편 사진을 공개했다.

황정음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남편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정음이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과 글들을 게재하면서 처음엔 애정 표현인줄 알았던 일부 팬들은 "해킹 당한 것 같다"고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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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심상치 않은 부부 사이를 드러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남편 사진을 공개했다. 황정음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남편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정음은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황정음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타인의 휴대전화 속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애정이 '뿜뿜' 묻어나는 사진을 올리면서도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남편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는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영돈 오빠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댓글에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는 날 선 댓글을 달았다.

황정음이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과 글들을 게재하면서 처음엔 애정 표현인줄 알았던 일부 팬들은 "해킹 당한 것 같다"고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뮤지컬 배우 정선아 등 황정음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스타 절친들이 "ㅋㅋㅋㅋㅋ" 등 속사정을 알고 있는 듯한 댓글을 달아 황정음의 'SNS 폭주'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정음 부부는 한때 이혼 위기를 넘겼다.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7년 첫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이혼 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한 뒤 둘째를 얻었고, 황정음 또한 SBS '7인이 탈출'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했다. 황정음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으나 돌연 의미심장한 글로 심상찮은 상황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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