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측 "가족 배신 참담해…근거 없는 비방→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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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32)의 친형수가 불법촬영물 유포와 시동생 협박 등 범행을 자백하고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의조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앞서 한국일보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의 형수 이 모 씨가 시동생이 영국에 진출하면서 그간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형과 자신을 멀리하려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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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32)의 친형수가 불법촬영물 유포와 시동생 협박 등 범행을 자백하고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의조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황의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환은 21일 “황의조 선수는 가족의 배신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부상의 재활과 소속팀 경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황의조에 대해 ‘형수와의 불륜’ ‘모종의 관계’ ‘공동의 이해관계’ 등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본 사건은 브로커에 대한 수사 기밀 유출이 드러난 건으로, 황의조는 브로코를 매개로 수사기관은 물론 현직 법조계 종사자까지 결탁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황의조가 피해자로 구제를 요청한 사안에서 도리어 피의자 신분이 되고 수개월 간 망신주기 수사가 지속된 점에 대해 모종의 프레임에 의해 불공정한 수사가 진행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부디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줄 것을 촉구한다. 향후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황의조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국일보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의 형수 이 모 씨가 시동생이 영국에 진출하면서 그간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형과 자신을 멀리하려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씨는 그동안 "해킹을 당했다"며 범행을 부인해 왔다. 황의조 역시 “형수의 결백을 믿는다”는 태도를 줄곧 유지해 왔다.
이에 따르면, 이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서 이 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작년 6월 자신을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의조와 다른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황의조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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