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놀 귀네슈 감독 “한국 대표팀 관심”…‘귀네슈 사단’ KBS에 직접 연락

이준희 2024. 2. 2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세 시즌 간 FC서울을 이끌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때마다 항상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귀네슈 사단'은 오늘(21일) KBS에 직접 연락을 해, 귀네슈 감독이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네슈 사단의 세리프 시섹 수석코치


2007년 FC서울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귀네슈 감독 아래서 수석 코치 역할을 수행한 세레프 시섹 코치는 KBS에 "귀네슈 감독의 뜻을 확인한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가 귀네슈 감독에게 사령탑 직을 제의할 경우 귀네슈 감독은 승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섹 코치는 현재 한국어 공부에도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열린 제1차 전력 강화위원회에서 정해성 위원장은 사실상 국내 감독을 선임할 뜻을 내비쳐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가능성은 모두 열어놨지만, 시기적으로 3월 2차 예선 두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선수들 파악 등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일단 국내 감독에 좀 더 비중을 줘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회의 분위기를 전한 바 있습니다.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는 오는 토요일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감독 후보군을 추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