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이소라 한동안 연락두절‥슬펐다”(슈퍼마�R)

서유나 2024. 2.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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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절친 이소라에게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소라는 "(인생에 제대로 된) 친구 한 명만 있으면 됐다고 하잖나. 나는 됐다"며 엄정화와의 소중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이소라는 "내가 그땐 연락이 없었던 건 너뿐만 아니라 그냥 거기서 사라졌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엄정화는 "너는 힘들 때 왜 혼자 있고 싶냐"고 속내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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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절친 이소라에게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2월 21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서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2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소라는 "(인생에 제대로 된) 친구 한 명만 있으면 됐다고 하잖나. 나는 됐다"며 엄정화와의 소중한 우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한동안 네가 연락이 없어서 슬펐다"고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에 이소라는 "내가 그땐 연락이 없었던 건 너뿐만 아니라 그냥 거기서 사라졌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엄정화는 "너는 힘들 때 왜 혼자 있고 싶냐"고 속내를 물었다.

이소라는 "내가 진짜 힘들었을 때는 늘 너한테 갔었다. 제일 먼저. (그런데) 힘든 일이 계속 있고 너무 감당이 안 되더라. 그래서 다 끊었다. 근데 너한테 그런 건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의 손을 내밀었다.

이어 "그런데도 너는 계속 나를 찾고 챙기고. 그래서 고맙다. 가족보다 네가 훨씬 가깝다. 가족한테는 그 많은 걸 다 얘기할 수 없다. 친구한테 풀어지는 고민 있잖나. 다 얘기할 수 있고. 무슨 일 있으면 항상 너한테 다 얘기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되게 많은 걸 함께했지"라며 공감대를 나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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