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출연료 미지급 연기학원, 나와 전혀 관계없는 회사”[공식]

황혜진 2024. 2.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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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 연관설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회사"라고 반박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21일 뉴스엔에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스타투데이는 임창정의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이 지난해 광고를 찍은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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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창정,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창정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 연관설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회사"라고 반박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21일 뉴스엔에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세한 내용 파악 후 추가적으로 설명드려야 할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타투데이는 임창정의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이 지난해 광고를 찍은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광고주 측이 연기학원에 출연료를 지급했지만 연기학원 측이 출연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배우들은 연기학원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 조작 사건 연루설로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삼천리, 하림지주,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 8개 상장사의 무더기 폭락 사태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4월 25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 서하얀의 증권사 계정에 각각 15억 원씩 넣었고, 조작 세력이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까지 맡겼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하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 함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창정이 피해자라기보다 공모자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이에 임창정은 자신과 서하얀은 피해자일 뿐이며 투자금 30억 이외에도 추가 신용매수로 60억 빚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4월 2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무거운 마음을 담아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도 타인에게 금전적 피해를 끼치거나 부당한 이득을 취한 적이 없기에 자신 또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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