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홈팟 변화줄까…개발 주역 애플 임원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에어팟 등 오디오 기능을 담당하는 리더십에 변화를 준다.
오디오 회사인 바워스앤윌킨스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다가 애플에 2011년 합류한 기브스 부사장은 13년 만에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애플의 오디오 제품 담당 부서엔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애플 비즈니스의 핵심 부서로 에어팟 등을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던 탕 탄 부사장도 최근 퇴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효자제품 '에어팟' 매출 年150억달러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애플이 에어팟 등 오디오 기능을 담당하는 리더십에 변화를 준다.
오디오 회사인 바워스앤윌킨스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다가 애플에 2011년 합류한 기브스 부사장은 13년 만에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기브스 부사장의 업무는 2009년부터 애플에서 근무한 루치르 다베 수석 부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의 오디오 제품 담당 부서엔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애플 비즈니스의 핵심 부서로 에어팟 등을 개발을 담당한다. 음향과 마이크 기술은 물론 비전 프로에서 방향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 오디오’와 같은 기능 개발에도 힘써왔다.
기브스 부사장은 에어팟과 홈팟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제품군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에어팟은 애플의 효자 제품군 중 하나다. 블룸버그는 에어팟이 현재 애플에 연간 1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애플은 2016년 아이폰7을 출시하며, 에어팟을 처음으로 선뵀다. 이어폰 잭을 없애면서 출시 당시 일부 소비자들은 반발했지만, 흥행에 성공하며 무선 이어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음향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은 에어팟으로, 빠르게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사람들이 애플 기기 생태계를 고수하는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리더십 변화로 인해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에 격변이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던 탕 탄 부사장도 최근 퇴사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 체포영장 검토…조기 복귀시 '기소유예'(종합)
- 태권도 사범이 ‘7살 제자’ 가족 몰살했나…용의자 잡고보니
- 황의조 형수 자백했지만…피해자 측 “결국 황의조 구하기”
- “푸틴, 바비인형 닮은 32세 연하와 열애”…그 정체 보니
- 류현진, 한화행 최종 확정은 아직...공식발표 다소 미뤄질듯
- 보닛 위에 소파 올리고 달려 “옆 차선 보며 주행했다”
- 출근길 지하철서 손으로 음식 먹는 女…“빵·채소 등 매일 식사”
- 불법 약물부터 욱일스티커까지…무법 알리익스프레스
- “35살 전문의, 연봉 3~4억”…서울의대 교수, 의대 증원 주장
- '최고 속도' 그래픽 D램 개발…AI 판 흔드는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