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위반 항의에 러 "유엔 가서 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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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고급 차량을 선물한 것이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한국 정부의 비판에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전날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자동차를 선물한 것이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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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고급 차량을 선물한 것이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한국 정부의 비판에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 준수'에 의문을 갖고 있다면 마이크 앞으로 달려갈 것이 아니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자동차를 선물한 것이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혔고, 이후 크렘린궁 측에서 이 사실을 확인하며 해당 차량이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승용차 '아우루스'라고 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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