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故방실이 추모 “다시 일어나 노래할 줄, 그곳에선 아프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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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재영이 고인이 된 가수 방실이를 추모했다.
이재영은 2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생전 방실이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재영은 "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 않았다. 빈소 도착해 영정사진을 보니 진짜구나 싶었다"며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언니를 볼 때는 금방 일어날 거라 생각했다. 다시 일어나서 무대도 서고 노래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17년 동안 투병하다 결국 떠나시게 됐다"고 허망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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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재영이 고인이 된 가수 방실이를 추모했다.
이재영은 2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생전 방실이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재영은 "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 않았다. 빈소 도착해 영정사진을 보니 진짜구나 싶었다"며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언니를 볼 때는 금방 일어날 거라 생각했다. 다시 일어나서 무대도 서고 노래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17년 동안 투병하다 결국 떠나시게 됐다"고 허망함을 털어놨다.
이어 "언니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언니의 노래, 따뜻한 마음, 털털한 성격, 웃음, 눈물, 아픔, 슬픔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환하게 웃으면서 언니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부르면서 행복했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긴 투병생활을 해온 방실이는 20일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다음은 이재영 소셜미디어 글 전문이다
가수 방실이 언니를 기리며...
어제 방실이 언니네 가족들로부터 언니가 방금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믿기지도 않고... 아니 더 정확한 표현은 믿고 싶지 않았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언니가 있는 빈소로 향했다. 도착해서 영정 사진을 보니 아~ 진짜구나!!! 그때서야 이 모든 것들이...
처음 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언니를 볼 때는 나를 알아보기도하고 금방 일어날 거라 생각되었다.
여러 고비와 어려움 속에서도 언니는 잘 이겨냈고 견뎌왔다. 다시 일어나서 같이 무대도 서고 노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17년이란 긴 시간동안 언니는 계속해서 투병을 하다 결국 이렇게 하늘 나라로 가족과 우리들 곁을 떠나시게 되었다.
데뷔 때부터 나를 예뻐해 주셔서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그러다보니 언니랑 여행도 자주 다니며 함께 한 시간들이 많았는데...
언니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늘 언니를 기억할 것이다. 언니의 노래도... 언니의 따뜻한 마음도... 언니의 털털한 성격도... 언니의 웃음도... 언니의 눈물도... 언니의 아픔도... 언니의 슬픔도...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환하게 웃으면서 언니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부르면서 행복했음 좋겠어요. 언니 감사합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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