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단독 참여에 차세대발사체 제작사 유찰…23일 재공고
신성우 기자 2024. 2.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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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총 2조132억원 규모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을 주도할 체계종합기업 입찰이 오늘(21일) 유찰됐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KAI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공고가 유찰됐습니다.
단독 입찰 시에는 재공고를 거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조달청은 오는 23일 재공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조달청 관계자는 "기간은 10일 이상 잡을 것"이라며 "공고되는 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공고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단독 입찰하면 수의계약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차세대 발사체 사업은 대형 위성 발사와 달 착륙선 발사 등 우주탐사를 위해 2단 형상에 누리호 대비 3배 이상 성능을 내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30년과 2031년, 2032년 세차례 발사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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