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 회사채 시장 데뷔한다
이차전지용 분리막 생산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첫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찍을 예정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대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오는 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구성했으며,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맡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근거로 “이차전지용 분리막의 제조, 판매 업체로 전 세계 시장에서 3위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전방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회사의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매출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장기적으로 폴란드 증설과 북미 투자 진행 과정에서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생산능력 확대에 기반한 이익 창출력 제고를 감안하면 현재 수준의 차입금 대응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4661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74.1%로 2022년 말(60.8%) 대비 13.3%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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