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새 감독, 필립 코쿠 부상...'한국 감독직에 관심 보였다.'

최대영 2024. 2.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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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 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 인사가 주목된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 후보를 두고 한 국내 매체는 21일 전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필립 코쿠가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친정팀인 PSV, 페네르바체(터키),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가운데, 한 국내 매체는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며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 후보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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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 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 인사가 주목된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 후보를 두고 한 국내 매체는 21일 전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필립 코쿠가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시안컵 이후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으로는 전 뉴캐슬 감독 스티브 브루스도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53세인 코쿠는 현역 시절 FC 바르셀로나(스페인), PSV(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펩 과르디올라(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와 함께 중원을 형성하며 1998~99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국제 A매치 101경기에 출전했다.

2008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친정팀인 PSV, 페네르바체(터키),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가운데, 한 국내 매체는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며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 후보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해외 언론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풍부한 지도 경력을 가진 브루스 감독도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코쿠 감독의 관심이 더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매체는 PSV 시절 한국 대표팀의 영웅인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어 '코쿠 감독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에는 과거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등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들이 부임한 바 있다. 후임 인사는 코쿠 감독 외에도 같은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인 프랑크 더부르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 = SBV 피테서 웹사이트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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