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소식 ♥김국진 최애 “초간단 5분 요리”
가수 강수지가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했다.
21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이것은 초간단 계란탕인가 계란국인가 (feat. 남편최애음식)’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강수지는 “초간단 음식을 보여드리겠다”며 “남편은 내가 밤에 끓여 놓으면 아침에 밥 조금 말아서 먹고 나가더라”고 소개했다.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고 5분이면 만들 수 있다는 이 요리는 바로 계란탕. 강수지는 “요즘 김국진 씨의 최애”라고 덧붙였다.
필요한 재료는 계란 1~2알, 가쓰오브시 액젓 (혹은 새우젓, 소금, 간장), 대파, 후춧가루, 참기름.
본격 요리에 나선 강수지는 “일단 여기(냄비)에 파를 가위로 썰어서 넣는다. 한번은 파를 크게 썰었더니 김국진 씨가 큰 파를 안 먹었더라. 그래서 가위로 작게 잘라 넉넉하게 넣어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물 한 컵반과 가쓰오브시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고. 계란을 준비하며 강수지는 “지금은 알이 작아 두 알을 넣는데 큰 계란은 한 알을 넣는다. 사람만 먹을 거라 그렇다. 나는 아침을 (남편과) 다른 걸 먹는다”고 했다.
계란을 잘 섞은 후 끓는 물에 조금씩 넣어준다고. “기포가 생기면서 팔팔 끓을 때 계란을 살짝 넣어준다. 그러면 계란이 위로 뜨는데 그때 저어주면 탁 계란국이 된다. 덩어리를 만들어야 해서 끓어오르면 놔뒀다가 나머지(계란)을 넣어준다”라고 전했다. 계란물을 한 번에 넣지 않고 나눠 넣는 것이 포인트라고.
마지막으로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은 후 그릇에 옮기면 완성이다.
요리를 끝낸 강수지는 “5분 정도 걸린다. 이걸로 김국진 씨 아침은 끝이다. 아침을 조금밖에 안 먹는다. 오늘 (계란국을) 만들었으니까 내일 남편주도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을 인연으로 2018년 재혼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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