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엄정화 의상 보더니···화사 “X됐다”
장정윤 기자 2024. 2. 21. 17:28
가수 화사가 엄정화의 의상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ENG) 다시 봐도 눈물나는 ’레전드‘ 엄정화의 24년만의 콘서트 비하인드 (feat.초호화 게스트만 13명)’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을 찾은 엄정화는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무서워”라며 눈물을 보인다.
엄정화는 “무대 위에 오르니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벅참으로 움직이기도 어려웠다”며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공연 당일, 방시혁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화사, 이영자 등 여러 스타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와 ‘댄스가수유랑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화사는 엄정화의 의상을 보자마자 “오 마이 갓! X됐다”며 찐감탄사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회갑이랑 칠순, 팔순 하지 말고 이걸로 끝내”라고 하며 “목이 뻥 뚫릴 거야. 평생 펑 터지는 삶을 살길”이라는 덕담과 함께 생강차를 건넸다.
이 밖에도 엄정화 콘서트엔 산다라박, 현아, 서현, 수영, 이은지, 배우 이민정, 박소담 등 수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인맥을 자랑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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