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린가드 '10번' 달고 뛴다...서울, 24시즌 등번호 공개→임상협 7번, 조영욱 3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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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새 시즌 등번호가 공개됐다.
서울은 21일 공식채널을 통해 "2024시즌 FC서울 선수단의 등번호를 안내 드립니다. 12번은 FC서울을 응원해주시는 '수호신', 12번은 서울에서 20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첫 영구결번 '고요한'의 번호입니다. 선수 이적 및 영입 여부에 따라 등번호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며 선수단 등번호를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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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FC서울의 새 시즌 등번호가 공개됐다.
서울은 21일 공식채널을 통해 "2024시즌 FC서울 선수단의 등번호를 안내 드립니다. 12번은 FC서울을 응원해주시는 '수호신', 12번은 서울에서 20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첫 영구결번 '고요한'의 번호입니다. 선수 이적 및 영입 여부에 따라 등번호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며 선수단 등번호를 공식 발표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제시 린가드다. 린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했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PL)의 명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린가드는 약 11년 동안 맨유에 몸담았지만, 프로 초기에는 주로 임대를 다녔고, 1군 소속 당시에도 붙박이 주전보다는 준주전급 선수로 뛰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32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은 선수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면서 계약을 해지했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 소속팀이 없었던 린가드는 최근 서울로 깜짝 이적했다. 린가드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흥분된다. 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다. 그 도전을 위해 이곳 한국에 왔다. 한국, 그리고 서울 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린가드는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그때는 임시 번호였고, 이번에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나상호가 달고 뛰었던 7번은 임상협이 받았고, 조영욱은 데뷔 시즌 등번호인 32번을 달고 뛰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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