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주 양평 김선교 · 이태규 후보 '지지선언' 양분 [4·10 총선]

유진동 기자 2024. 2.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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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주·양평지역구 김선교(왼쪽), 이태규 경선후보

 

4 ·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 힘 여주 · 양평지역구 김선교 · 이태규 후보 경선을 앞둔 21일 이들 후보자를 박광석 · 원경희 · 이만희 여주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지지하고 나서 경선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선교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만희 예비후보(경선탈락)는 “재선이 답이다. 여주와 양평 지역발전을 위해 김선교 후보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국회에 입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경희 · 박광석 국민의힘 예비후보(경선탈락)는 이날 오전 10시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이태규 후보는 훌륭한 지도자로 무결점의 깨끗한 정치를 한 3선의 중진의원으로 여주·양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큰 믿음이 가는 이태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주 · 양평지역구 공천신청자 김선교 · 이태규 · 박광석 · 원경희 · 이만희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김선교 · 이태규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국힘 공관위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여주·양평 유권자 1천 명(당원 20%·일반인 80%)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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