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동산 부양 의지에… 씨엑스아이 등 中기업 주가 껑충 [클릭! 이 종목]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상장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엑스아이는 전일 대비 8.87% 오른 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엑스아이는 중국 내에서의 건강식품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 외에도 골든센츄리(7.86%), 윙입푸드(5.53%), 헝셩그룹(3.57%), 오가닉티코스메틱(1.25%) 등 중국계 상장사로 알려진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골든센츄리는 트랙터 휠과 완성차를 생산 및 판매하는 중국계 기업이다. 정식 회사명은 케이만금세기차륜집단유한공사로 본점 소재지는 케이만군도다. 윙입푸드는 중국식 살라미 제조업 전문기업, 헝셩그룹은 중국 현지의 영업 자회사를 통해 아동완구를 자체 설계 및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역대 최저치로 인하한 가운데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LPR 5년 만기는 연 4.20% 수준에서 연 3.95%로 0.25%포인트 대폭 낮아졌다. 중국이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침체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진다. 중국은 이달 들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 인하하고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1.8%) 등을 통해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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