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10번 달고 K리그 누빈다...FC 서울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 발표

이성민 2024. 2.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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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에 새로 입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FC 서울은 21일 SNS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새로 FC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린가드는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사진= FC 서울 공식 SNS 캡처/뉴스1/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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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서울에 새로 입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FC 서울은 21일 SNS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새로 FC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린가드는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10번은 지난 시즌 지동원이 달았던 번호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 FC로 이적했다. 지동원이 떠나면서 10번이 비자 린가드가 이를 차지하게 됐다.

린가드는 서울에 합류했을 때부터 큰 화제가 됐던 선수다. 그는 화려한 클럽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1군에 데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도 소화한 바 있다.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 6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한편 FC 서울의 주장 기성용은 6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부주장 조영욱은 32번으로 변경했다. 새로 데려온 이라크 국가대표팀 출신 센터백 레빈 술라카는 14번을 받았다. FC 서울에서만 20년을 뛰다가 은퇴한 고요한의 번호 13번은 영구 결번이 됐다.

사진= FC 서울 공식 SNS 캡처/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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