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새진보연합, 울산 북구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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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보당이 공천한 후보는 윤종오 전 의원이다.
이날 세 정당은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새달 3일 창당하고, 후보를 민주당은 20명, 다른 두 당은 각각 3명씩 추천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들의 선거연합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 인사들의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별도의 심사위를 꾸려 비례 순번 1번을 포함해 4명의 '국민후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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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보당이 공천한 후보는 윤종오 전 의원이다.
이에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이상헌 민주당 의원(재선)은 한겨레에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져 코피가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장문을 내어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역구 요구와 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어긋난 야합이 이루어진 것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전히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생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결단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세 정당은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새달 3일 창당하고, 후보를 민주당은 20명, 다른 두 당은 각각 3명씩 추천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들의 선거연합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 인사들의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별도의 심사위를 꾸려 비례 순번 1번을 포함해 4명의 ‘국민후보’를 추천한다. 2번 이후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은 “상호호혜 원칙 하에 (세 정당이) 번갈아가면서 추천하기로 했다”고만 밝혔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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