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가 된 작품"

전민재 2024. 2.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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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 주연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민하가 자신이 연기한 '선자'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김민하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파친코'에서 선자를 열연해 각종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후보로 선정돼 주목받았습니다.

김민하는 '파친코'에 대해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여태껏 보낸 시간이 무용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줬다"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스스로를 되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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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애플TV+ '파친코' 주연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민하가 자신이 연기한 '선자'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1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돼 3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민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김민하는 진한 메이크업과 과감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김민하는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를 거치며 작은 기회라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던 때에 '선자'를 만났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김민하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파친코'에서 선자를 열연해 각종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후보로 선정돼 주목받았습니다.

김민하는 '파친코'에 대해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여태껏 보낸 시간이 무용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줬다"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스스로를 되돌아봤습니다.

이어 "선자는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두려움을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 무너질 때 확 무너져버리는 용기, 그걸 배웠다"라며 '파친코'를 통해 배우로서 부딪히고 도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학창 시절 때부터 욕심이 많았다고 밝힌 그는 "이제는 많이 내려놨다. 요즘은 '못할 수도 있지, 괜찮아'라는 말을 더 많이 한다"면서 "저는 제 속도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데 다들 왜 '잘한다고만 해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다른 모습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면서 제 보폭에 집중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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