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치밀어 오른다"… 서장훈 역대급 분노 사연은?

이예빈 기자 2024. 2. 21.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의 진행자 서장훈이 '고딩엄마'의 미성년 성폭행 피해 내용을 지켜보던 중 역대급으로 분노한다.

21일 밤 10시20분에 방영하는 '고딩엄빠'에선 시즌통합 100회를 기념하는 특집 1탄이 방송된다.

청소년들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청소년 범죄 근절'을 목표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두 '고딩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의 진행자 서장훈이 21일 '고딩엄마'의 미성년 성폭행 피해 내용을 지켜보던 중 역대급으로 분노한다. 사진은 '고딩엄빠'의 방송 모습. /사진=스타뉴스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의 진행자 서장훈이 '고딩엄마'의 미성년 성폭행 피해 내용을 지켜보던 중 역대급으로 분노한다.

21일 밤 10시20분에 방영하는 '고딩엄빠'에선 시즌통합 100회를 기념하는 특집 1탄이 방송된다. 청소년들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청소년 범죄 근절'을 목표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두 '고딩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이날 출연하는 안소정(가명)은 청소년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 범죄에 당해 현재도 고통을 겪고 있어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18세에 엄마가 된 박지현(가명)은 가출한 청소년 무리인 '가출팸'에 엮이면서 성매매 범죄까지 연루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박지현은 가출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헬퍼'와 '가출팸'의 충격적 범죄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해 '고딩엄빠'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한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출을 했다"면서, "PC방과 무인 빨래방 등을 전전하다 나중에는 오갈 데가 없어서 '헬퍼'를 찾아갔다. 그 후로 지옥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헬퍼'의 집에 들어갔다가 감금 및 성착취를 당한 박지현의 사연을 듣게 된 서장훈은 "너무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고개를 떨군다. 출연자 박미선도 "절박한 상황이 되면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나봐.."라며 안타까워 했다. 박지현은 '헬퍼'에게 당한 사실을 경찰이 아닌 '가출팸'에 도움을 요청해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서장훈은 "대체 왜 가출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분노했다. 이인철 변호사와 박미옥 전 형사반장은 비슷한 위험에 노출될 경우, 청소년들의 대처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고딩엄빠' 제작진은 청소년이 어떤 마음으로 가출을 결심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가출팸'에게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자신이 겪은 범죄 사례와 더블어 '가출팸'에 길들여져 가해자로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털어놓는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