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층→55층으로"…현대차, 삼성동 GBC 설계변경 신청

전준우 기자 2024. 2.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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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5층으로 낮춰 짓는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설계변경을 신청했다.

서울시는 설계 변경안을 놓고 현대차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애초 105층 높이 설계에는 전망대 등이 담겨있었는데 설계 변경 신청이 들어온 만큼 공공기여 등을 놓고 협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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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그룹과 공공기여 등 협상 계획"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건립 부지 모습. 2020.5.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5층으로 낮춰 짓는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설계변경을 신청했다.

현대차 GBC 부지는 서울시가 2019년 지하 7층·지상 105층, 569m 높이로 건축허가를 낸 이후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사비가 치솟으며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설계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다.

재검토 끝에 애초 GBC를 105층 1개 동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55층 높이 2개 동과 이보다 낮은 저층 4개 동으로 층고 설계안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설계 변경안을 놓고 현대차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애초 105층 높이 설계에는 전망대 등이 담겨있었는데 설계 변경 신청이 들어온 만큼 공공기여 등을 놓고 협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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