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여권 좀 뺏어줘요"…티모시 샬라메, 韓 마음 훔친 '듄친자' 매너 [이슈&톡]

김지현 기자 2024. 2. 2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한 중인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남다른 팬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이는 단연 티모시 샬라메다.

티모시 샬라메는 두 번째 내한 소감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킹: 헨리 5세'부터 '웡카', '듄'까지 세계 어느 곳보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이달 '듄' 시리즈 팬들을 의미하는 '듄친자'(듄에 미친 자)를 직접 한국어로 말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내한 중인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남다른 팬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리낌 없이 서울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 방한 직후부터 매일 목격담이 쏟아지는 중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오늘(21일), 22일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내한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5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오랜 만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영화 ‘듄: 파트2’ 홍보 때문.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젠데이아(Zendaya), 오스틴 버틀러(Austin Butler), 스텔란 스카스가드(Stellan Skarsgard),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 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이는 단연 티모시 샬라메다. 공식 일정 외에도 한국 방문을 적극 즐거는 모습이다. 한우 식당을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20일에는 서촌의 한 카페를 방문했고, 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티모시 샬라메를 만난 팬들은 "한 명 한 명 사인을 다 해주고, 싫다는 기색 없이 모두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며 글로벌 스타의 남다른 매너에 푹 빠진 모습이다. 실제로 X(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촬영한 한국 대중들의 인증샷이 수없이 게재되고 있다.

금일 오후에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고 등장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하는 대신 한국 브랜드를 택한 것.



티모시 샬라메는 "OO이라는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었다. 우리가 현지에 계신 디자이너를 서포트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서 “아름다운 의상이라고 생각하고 준지에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우리 괜찮냐”고 물은 뒤 “우리가 멋지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괜찮게 보였으면 한다”며 웃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두 번째 내한 소감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킹: 헨리 5세'부터 '웡카', '듄'까지 세계 어느 곳보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에게 이번 내한은 더욱 뜻 깊을 수 밖에 없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 파트2'에 앞서 지난달 '웡카'로 먼저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25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올해 첫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연이어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 티모시 샬라메는 "초콜릿 팔다가 우주에서 뭐하나 싶어 혼란스러우실 것 같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어느 곳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국가다. 미국 배우로서 한국에 와서 풍부한 영화적 역사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이달 '듄' 시리즈 팬들을 의미하는 '듄친자'(듄에 미친 자)를 직접 한국어로 말하기도 했다.

"어떻게 발음한다고요? 듀...듄친자!"라며 귀여운 발음으로 한국어를 선보인 그는 "(드니 빌뇌브) 감독 덕인 것 같다. 감독이 이 작업을 준비한지도 벌써 6년이다. 영화를 잘 만들어 주셨고, 영화에 그 열정이 담겨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역)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2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